사실 아직 올리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도 가장 최근에 들인 노트북이라 이렇게 소개 글을 적어본다.
나는 씽크패드를 지금까지 4대를 썼다. 첫 씽크패드로 어디선가 주워온 X200을 시작으로 저전력인거 말곤 다 좋았던 T440s, 애물단지 T14s 3세대를 거쳐, 지금의 X13 2세대를 쓰고 있다.
물론 이중에서 T440s만 방출했고 나머진 아직 다 갖고 있지만, 그 중에서 제일 만족하는 모델은 역시 이번에 들인 X13이다.
이유는 무엇이냐면,
1. 기존 T14s와 T440s의 14인치라는 어중간한 화면 사이즈, 작을 것이면 작고 클거면 클 것이지.
2. 3세대보다 더 좋은 마감과 완성도, T14s 3세대는 메인보드만 3번 교체 받았고, 키보드도 망가져서 교체할 예정이다.
3. 무엇보다 2세대부터 적용된 16:10 화면 비율과, 라이젠7 5850u의 퍼포먼스가 괜찮았다.
난 지금까지 모두 인텔 씽패만 써봤다. 인텔 씽패는 발열도 많고 쓰로틀링 걸리면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났는데, X13은 라이젠 베이스라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, 생각보다 성능면에서 좋았다. 그리고 씽크패드 하면 역시 자가 수리의 편리함인데, 아직 뜯어보진 않았지만 키보드가 무려 분리형이다! (내 T14s는 센터가야 뜯을 수 있다)
이러한 장점 덕분에 나는 노트북을 왜 또 사냐는 욕은 얻어먹었지만, 막 굴릴 수 있는 윈도우 노트북을 얻었다.
마지막으로 T14s와 X13의 쌍둥이샷.
앞으로 잘 부탁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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